서귀포시, “섬속의섬 가파·마라도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정비”추진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2021년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일제정비」사업의 일환으로 6월 중 제주의 아름다운 섬 속의 섬 가파·마라도의 훼손 또는 망실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일제조사·정비한다고 밝혔다.

2021년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일제 정비 대상은 지난해 12월 말까지 설치 완료된 시설물로 총 4종 71,141개소*이며, 금번 가파·마라도의 정비 대상 안내시설물은 260개소이다. (가파도 202개소, 마라도 58개소)

시는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Smart KAIS(모바일 국가주소정보시스템) 기기를 활용해 현지조사를 통해 국가주소정보시스템에 반영하고, 시설물의상태 및 훼손정도를 파악하여 시설물 제작 및 재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6월 4일에는 가파도에 설치된 시설물을 대상으로 현지조사 실시로 그 결과 건물번호판 훼손 10건, 망실 2건 등으로 집계되고, 재설치 또는 신규설치가 필요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은 6월 말까지 제작 및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일제정비 추진과 더불어 2021년 하반기에 추가로 37백만원(1회 추경) 투입하여 190여 개소의 도로명판 신규설치 예정으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도로명주소 시설물의 촘촘한 정비와 추가 시설물 확충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