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초등학교, 故고태문 대위 추념식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한한동초등학교(교장 김종범)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월 4일(금)에 6학년 학생들이 학생 대표로 故고태문 대위 추념식을 가졌다.

호국영웅 100인에 선정된 故고태문 대위는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출신으로 1952년 고성 351고지 전투 중 고지를 사수하다 적탄을 맞고도 "끝까지 사수하라."는 말을 남기고 전사하셨다.

제66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추념식에 참가한 학생들은 나라사랑의 소중한 교훈을 가슴 깊이 새기고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을 희생하며 책임을 다했던 故고태문 대위의 애국애족의 정신을 본받겠다는 다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