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초등학교, 공간혁신을 통해 아이들의 쉼터로 변신한 달빛정원 개원식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외도초등학교(교장 이금남)는 6월 2일(수)에 제 82회 개교기념일을 맞아 교육 가족과 건축가가 참석한 가운데 공간혁신 사업으로 만들어진 ‘달빛정원’ 개원식을 진행하였다.

‘달빛정원’은 교육청 공모사업으로 지난 2020학년도 6학년 학생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다. 5층 옥상은 에어컨 실외기만 있는 방치된 공간이었다. 하지만 학생들이 공간혁신 동아리를 구성하고 건축가를 퍼실리테이터로 초대해 공동작업을 진행하여 ‘달빛정원’이 탄생되었다.

학교관계자는“‘달빛정원’은 학생들이 진행한 공모를 통해 정해졌으며, 온누리를 부드럽게 밝히는 달님처럼 학생들이 서로를 부드럽게 비춰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며, “현재 달빛 정원은 학생들의 쉼터는 물론 다양한 교육 활동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