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7일부터 18일까지 ‘2021 온택트 청년 드림 취업박람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시장이 불안정함에 따라 온라인 구인·구직 매칭 기회 제공과 청년들이 원하는 직무탐색을 통한 취업 연계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내 청년뿐만 아니라 도외 청년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일자리와 연계한 도외 청년인구 유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박람회에는 도내 30개 기업과 20개 기관이 참여해 청년과 특성화고 학생 등 약 70여명을 채용하게 된다.

12일 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취업박람회의 특성을 살려 유튜버 ‘인싸담당자’의 취업특강, AI 기업매칭, 기업현직자 멘토링 서비스, 온라인 화상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온택트 박람회는 AI가 적용된 온라인 등록시스템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구인기업 매칭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직무소개 콘텐츠 제공과 참여기업 현직자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들이 원하는 직무와 기업에 대해 보다 현실적이고 상세하게 질문·답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채용면접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구직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여기업 홍보영상과 유관기관 일자리 정보 제공, 이벤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제주 고용시장이 취약하지만 이번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통해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