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귀포시 주민자치학교 온라인으로 상설 운영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5월 24일부터 7월까지(10주 간) 현 주민자치위원,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2021 서귀포시 주민자치학교」를 온라인으로 상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과 주중에 교육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고려하여 온라인 교육 플랫폼(https://www.edwith.org/seogwipo21)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민자치학교는 주민자치 의제발굴 과정 및 사례, 국내‧외 주민자치 우수사례, 리더십 등 총 4개의 강좌로 비대면으로 소통하는 주민자치 활동과 기능이 강화된 주민자치 역할들에 관한 내용으로 운영된다.

해당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자치위원과 시민들은 온라인(https://moaform.com/q/eAADGF), 서귀포시 자치행정과(760-2253), 거주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2016년부터 시행된 주민자치학교 필수 이수제에 따라 현 주민자치위원은 연간 4시간, 주민자치위원이 되고자 하는 시민은 위원모집 공고일 기준 2년 이내 4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운영 기간 중 언제든지 신청과 교육 이수가 가능하다.

한편, 주민자치위원 결원이 발생한 읍면동은 이번 주민자치학교 이수자를 대상으로 6월 중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주민자치학교가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주민자치회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교육과 타 지자체의 사례를 통해 주민자치 변화를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