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삼매봉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2021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5월 10일부터 7월 19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파란나라 장애인주간활동센터(동홍동)에서 발달장애인 대상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사업은 공공도서관 기반의 장애인 독서 활동을 운영,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관 장애인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기 위해 전국의 공공·장애인도서관 중 30개 기관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서귀포시 삼매봉도서관이 선정되었으며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책으로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운영으로 독서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