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천동, 주민참여형 복지프로젝트 행복기동대 본격 활동 개시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대천동 만들기 남재옥 기자 jjnews365@naver.com

2021년 04월 06일(화) 10:46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 대천동(동장 강창용)과 대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보)에서 시행하고 있는 「주민참여형 프로젝트 대천동 행복기동대 사업」이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천동 행복기동대는 대천동을 구역별(강정마을 외 5구역) 6개팀(25명)으로 구성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찾아내고, 정기적 방문을 통한 안부확인, 정서적 지원, 모니터링 등을 통하여 대상가구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단체로, 선정된 대상자에 대하여 주 1회 이상 방문상담을 실시하여 애로사항 청취와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월1회 행복기동대 합동회의를 통한 활동상황을 공유하며, 문제상황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2021년 1분기에는 독거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 등 주기적인 안부확인 및 관리가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였으며, 3월회의 시 공유한 추진사례를 보면, 강정마을 거주 독거노인이 쌀이 부족한 경우,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방충망 교체 등 어려움을 호소하는 대상자들에 대한 문제상황을 발굴하여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였으며, 행복기동대 위원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도 11가구에 전달하였다

김성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된 취약계층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창용 대천동장은“이웃을 살피고 소통하며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행복기동대에서는 주민 스스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서비스 연계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포용적 행복공동체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