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요기록물 전산화로 영구히 보존한다 준영구 이상 중요 기록물 5개년간 126만면 DB 구축 작업실시 남재옥 기자 jjnews365@naver.com

2021년 03월 11일(목) 15:35

서귀포시청사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공공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업무 효율성 및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5개년을 목표로 중요기록물 DB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개년에 걸쳐 660백만원을 투자하여 추진 중인 중요기록물 DB구축사업은 종이로 생산된 기록물을 정리하고 분류한 뒤 이에 대한 색인 목록을 작성하고 스캐닝 후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에 탑재하여 전자적으로 원본 기록물을 열람, 출력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금년 3차년도 사업에는 1980~90년대 도시개발, 인허가 관련 준영구 이상 종이기록물 15만면을 포함하여 중요 시청각 기록물 200여편에 대한 DB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까지 2개년에 걸쳐 1920~90년대 종이기록물 31만면(1,560권)을DB구축하였으며, 향후 2년간은 1990~2000년대 기록물 80만면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중요기록물 DB구축 5개년 사업이 완료되면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리 보호를 강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열람과 확인에 소요되는 시간이 절감되는 등 시민 요구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