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건축공학전공, 산업계가 뽑은 최우수 학과 선정 오승택 기자 jjnews365@naver.com

2021년 02월 25일(목) 15:20

제주대학교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 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이 건축 분야 산업계가 뽑은 최우수 학과(전공)로 선정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24일 '2020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건축(시공), 기계(자동차)분야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53개 대학의 81개 학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제주대 건축공학전공은 건축분야에서 평가를 받은 41개 대학 중 '최우수'로 뽑힌 12개 대학에 포함됐다. 제주대를 비롯해 중앙대 등이 최고 평가를 받았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대학이 산업계 요구를 반영한 대학 교육과정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산업계 맞춤형 인력양성을 제대로 지원하는지를 살펴보는 조사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4주기에 걸쳐 시행되고 있다. 제주대는 2016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후 연속으로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는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 대한건설협회, 쌍용자동차, 영일공업, 케이엠피, FM솔루션, KM엔지니어링, 한온시스템 등 20개 기업의 임·직원과 대학평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평가는 크게 산업계 기반의 교육과정 설계(30%), 교육과정 운영(50%), 교육과정 운영 성과(20%)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