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마늘․양파 토양전염병 방제’를 위한 토양소독제 지원 남재옥 기자 jjnews365@naver.com

2021년 02월 14일(일) 09:42

서귀포시청사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는 마늘․양파 등을 동일한 경작지에 지속적으로 재배할 경우 흑색썩음균핵병에 의해 수확량이 현저히 떨어지고 품질이 매우 나빠지는 연작장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토양소독제를 공급 지원하기로 하였다.

올해는 총사업비 666백만원(보조 400, 자부담 266)을 투입하여 222ha에 농가당 0.5ha까지 지원한다.

토양소독제에는 다조멧 성분이 함유된 밧사미드, 앗사미, 크린쏘일 등이 있으며 농약안전사용기준은 6포(1포: 30kg)/1,000㎡으로 0.5ha 기준 농가 당 최대 30포(900kg, 108만원)를 지원한다.

방제 방법은 토양소독제를 토양에 혼합해서 뿌린 후 비닐 피복을 하여 지온이 20도 이상인 경우 2주 이상 덮어둬야 충분한 효과가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연작장해 발생이 심한 마늘․양파 재배지에 토양소독을 함으로써 농산물 품질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