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어학원 무용 관련자 33명·BTJ 열방센터 방문자 2명 검사 완료 16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어…누적 확진자 497명 유지 오승택 기자 jjnews365@naver.com

2021년 01월 16일(토) 20:28

제주도청사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확진자들의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확진자 1명이 도내 한 어학원을 찾아 하루동안 3회에 걸쳐 무용 강습을 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현장 확인 등의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 방역당국은 총 33명의 강습생과 학원 관계자의 명단을 확보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들의 검사 결과는 오늘 중(16일) 나올 예정이다.

또한,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방문자로 통보된 39명에 대해서는 방문 이력이 없어 종결 처리된 2명과 타 시도로 이관한 1명을 제외한 36명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완료했다.

이로써, 제주도 방역당국은 제주지역에서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방문자로 통보받은 인원 전원에 대해 검사 실시 및 신분 확인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제주도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추가 확진자가 없어 오후 5시 기준 누적 확진자 497명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오늘 9명의 확진자가 퇴원함에 따라 16일 오후 5시 기준 격리 중 도내 확진자는 35명, 격리해제자는 462명(이관 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