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영관광지 관람만족도 높게 나타나... 코로나19속, 철저한 방역과 함께한 스탬프투어 결과 남재옥 기자 jjnews365@naver.com

2020년 12월 29일(화) 13:04

서귀포시청사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지난 8월부터 12월 20일까지 공영관광지(5개소)를 방문한 관람객 중 스탬프 투어에 참가한 관광객 856명을 대상으로 안내표지판, 주차장이용, 직원 친절도, 편의시설, 화장실 관리상태 등 8개 항목에 대한 관광지별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결과 관광지별 만족도는 5개 공영관광지가 모든 항목에서 5점 만점에 4점을 넘어 대체적으로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재방문 의향도 96%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항목별로는 주차장 이용이 편리하다는 결과가 4.64로 가장 높았으며, 화장실 관리상태가 4.35로 가장 낮게 나타나 관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노후 화장실에 대한 리모델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후시설에 대한 시설보수 및 쉴 수 있는 벤치 등 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다수 제시되었다.

내년에는 스탬프투어 대상 관광지를 감귤박물관까지 포함 확대하고 이벤트 상품 또한 다양화하는 등 맞춤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편의시설 보강, 노후시설 정비 등 공영관광지 관람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공영관광지 자체방역계획을 수립하고 제주안심코드 배너설치, 무인발권기 등 다수인 접촉 장소 중점 소독, 사진촬영시 마스크 지속착용 점검 등 코로나19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