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깨끗하게! 불법 광고물, 정비가 답이다 서귀포시 표선면 강보림 주무관 제주도민신문 jjnews365@naver.com

2024년 11월 06일(수) 11:32

서귀포시 표선면 강보림 주무관

[제주도민신문]거리를 걷다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불법 광고물들이 여기저기 걸려 있다. 벽, 전봇대, 신호등 할 것 없이 붙어 있는 광고물들은 거리의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보행자와 운전자들에게도 안전 위험을 준다.

불법 광고물 정비는 단순히 도시를 깔끔하게 만드는 작업이 아니라, 우리가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일이다.

불법 광고물은 거리 곳곳에 아무렇게나 설치되어 보행자와 차량의 시야를 방해하기도 한다. 작은 광고 한 장이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특히, 교차로나 횡단보도에 무질서하게 걸려 있는 광고물은 시야를 가려 안전을 위협하고, 차량의 주행에도 방해가 된다. 실제로 불법 광고물이 도로 사고의 원인이 된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또한, 불법 광고물은 도시의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각종 무분별한 광고물이 거리를 채우다 보면 도시의 특색과 아름다움은 잃어버리기 쉽다. 사람들에게 깨끗하고 정돈된 인상을 주는 도시는 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관광객에게도 긍정적인 인상을 남긴다. 그래서 불법 광고물 정비는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우리 지역을 더 가치 있는 곳으로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렇듯 불법 광고물 정비는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도시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을 지키며, 미래의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는 일이기도 하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불법 광고물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정비와 협조에 참여해야 할 때다. 깨끗한 거리는 우리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