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공학계열 논문 실적 거점국립대학 ‘최상위’

최근 3개년 국제논문 실적 평균 9개 거점국립대 중 가장 높아
연구비 유치 금액도 매년 증가··· RISE 체제 밑거름 역할 기대

오승택 기자 jjnews365@naver.com
2024년 09월 06일(금) 14:08
제주대학교, 공학계열 논문 실적 거점국립대학 ‘최상위’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 공학계열 논문 실적이 최근 3년 연속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제주대학교 공학계열의 우수한 논문 실적이 관련 계열의 다양한 연구 과제의 연구비 유치로도 이어지면서 미래 인재 양성에 탄력을 받고 있다.

4일 제주대학교가 대학정보공시 자료를 분석한 전임교원 등 1인당 논문 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3개년(2021~2023년) 거점 국립대 9개교의 국제 논문 실적에서 제주대학교 공학계열의 국제 학술지 논문 실적이 1.12편으로 거점국립대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제주대학교 공학계열 논문 실적은 연구비 유치로도 이어지고 있다.최근 3년간 제주대 공학계열 연구비 유치 금액은 총 583억원으로,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185억원, 2022년 196억원, 2023년 201억원 등으로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그린수소 글로컬 선도연구센터(센터장 김상재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24년도 글로벌 선도연구센터(RLRC)’에 최종 선정되어 7년간 총 145억의 사업비 유치 성과를 올렸다.

김일환 제주대 총장은 “제주대학교는 현재 함께 만드는 미래, 새로움을 향한 도약이라는 경영비전에 발맞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점에서 공학계열의 우수한 논문실적이 라이즈 체제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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