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64번·80번·81번 코로나19 확진자 퇴원 중앙방역대책본부 격리해제 기준 충족 … 도내 입원치료 중 확진자 22명 남아 오승택 기자 jjnews365@naver.com

2020년 12월 09일(수) 20:39

제주도청사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온 제주 64번·80번·81번 확진자가 추가로 퇴원했다고 밝혔다.

제주 64번 확진자 A씨는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1월 19일 오후 2시 20분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확진 판정 직후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으며 현재 양호한 건강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해 입원 21일 만에 퇴원이 결정됐다.

80번 확진자 B씨는 해외입국자로 지난 11월 28일 입도했다.

B씨는 입도 직후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고 다음 날인 2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B씨는 무증상 확진자로 지난 29일부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환자 격리환자해제 기준을 충족해 입원 11일 만에 퇴원했다.

81번 확진자 C씨는 해외입국자로 지난 30일 입도한 직후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같은 날 오후 9시 4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 또한 무증상 확진자로 제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입원 10일 만에 퇴원했다.

9일 현재 제주지역에서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2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