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농업용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밭기반정비사업 마무리 박차 애월읍 곽지지구 등 10개 지구 9월말 ~ 12월 완공, 농업용수 적기 공급 오준혁 기자 jjnews365@naver.com

2020년 09월 28일(월) 09:48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시는 밭을 대상으로 농업용 관정, 송·배수관로, 저수조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정비 및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농업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밭기반 정비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밭기반정비사업으로 10개 지구에 총사업비 8,022백만원을 투자하여 △농업용 저수조 2개소 △농업용수 송·급수관로 36,380m 등에 대하여 지난 3월 말 공사를 착공하여 순조롭게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중 애월읍 곽지지구(급수관로 2,148m), 구좌읍 상도4지구(급수관로 3,708m), 한경면 저지지구(저수조 1개소, 송·급수관로 3,506m)는 9월말 사업이 조기 완공, 적기에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하게 되어 가을 갈수기 가뭄 걱정을 덜게 된다.

이외에도 조천읍 대흘1지구(급수관로 6,315m), 한림읍 협재지구(급수관로 4,500m), 애월읍 금성지구(급수관로 3,755m), 구엄지구(송·급수관로 1,295m), 한경면 조수2지구(송·급수관로 5,531m), 용강지구(저수조 1개소, 송·급수관로 813m) 우도면 우도지구(급수관로 4,809m) 등의 농업용수 이용시설에 대해 12월까지 공사 완료하여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 없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에서는 밭기반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그동안 제주시에서는 412지구에 3,704억원을 투입하여 생산기반시설을 완료농가들의 영농활동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