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정비업계 종사자 등 대상, 전기차 개조 및 기술 세미나 개최 전기차산업과 내연기관 정비업계 상생 모색한다 오준혁 기자 jjnews365@naver.com

2022년 09월 07일(수) 14:57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센터장 장기태)는 15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세미양빌딩 A동 1층 챌린저홀에서 정비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전기차 개조 및 제조 제품·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기차 개조 기술 분야 관련 디젤-전기 하이브리드 소형화물차 개조 기술*과 소형 전기화물차 생산 기술을 소개·시연하고, 도내 정비업계 종사자와 함께 향후 제주도 내 전기차 연관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및 기술사업화 방안 마련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 소개하는 전기차 개조 기술이 산업 전환 측면에서 내연기관 정비업계 종사자들에게 전기차 정비에 한층 친숙하게 다가갈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향후 전기차 연관산업 육성에 있어 정비업 등 기존 산업과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2019년부터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와 전기차 개조 기술을 통한 신산업모델 발굴 이외에도 ▲전기차 충전기 통합관리 방안 ▲전기차 자원 재활용 활성화 등 전기차 연관산업 육성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신산업의 기반이 될 정도로제주가 선도적으로 보급해온 전기차 자원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되는 신산업이 내연기관 정비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