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올 해 두 번째 소상공인 건강검진 비용 지원 지난 2월 100명 지원 이어 오는 27일부터 64명 모집 오준혁 기자 jjnews365@naver.com

2022년 06월 28일(화) 16:50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이하 센터)가 도내 소상공인의 건강 복지를 위한 지원을 시행한다.

센터는 25만 원 상당의 MRI 혹은 CT 촬영 등의 정밀검사와 종합검진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의 복지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1차로 100명을 모집한 데 이어, 이번 2차 모집에서는 64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개업일로부터 3년 이상 사업을 영위 중인 사업자 중 최근 2개년도 평균 매출액이 8,000만 원 미만인 소상공인이다. 지난해 및 올해 상반기 건강검진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체 및 휴·폐업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2차 접수는 6월 27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www.jejusc.kr) 또는 방문(연북로 473, 제주경제통상진흥원 1층)을 통해 할 수 있다.

접수 시에는 신청서를 포함해 △사업자등록증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최근 2개년)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와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선정자는 9월 내로 예약 후 10월 31일(금)까지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를 통해 건강검진을 진행하면 된다.

이 외에도 센터와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는 협약을 맺어 도내 소상공인이라면 건강관리협회 전용 창구(064-740-0240)를 통한 접수 시 건강검진 일부를 할인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며 사업에 전념해 본인의 건강을 돌아보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해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도내 소상공인의 심신 회복 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 건강검진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http://pf.kakao.com/_nlRBT)’채널 추가를 하면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www.jejusc.kr), 전화 문의(064-800-7602) 등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