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15회 제주해녀축제 준비 ‘박차’ 7월 1일까지 해녀축제 행사 대행업체 선정 입찰 공고 오준혁 기자 jjnews365@naver.com

2022년 06월 26일(일) 16:3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에 개최되는 제15회 제주해녀축제 행사를 대행할 주관 대행를 공모한다.

공고기간은 7월 1일까지이며, 기간 내에 제주도 해녀문화유산과로 행사의 기획·홍보·운영 등 행사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접수하면 된다.

제주도는 입찰공고 마감 후 제안서 평가를 거쳐 7월 10일까지 행사대행업체를 선정하고 축제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15회 제주해녀축제는 9월 23일 제주해녀유산 네트워크 활성화 세미나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사흘간 제주해녀박물관과 도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도는 해녀문화의 정체성과 공동체 문화를 널리 알리도록 축제 콘텐츠 사전 제작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내실 있고 흥미롭게 구성해 해녀축제만의 매력을 한껏 드러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해녀축제에서 해녀와 도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확장하고 공유하겠다”며 “해녀축제를 우리 도의 대표 해양문화축제로 키워나가기 위해 올해 축제를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유일의 여성 중심 해양축제인 제주해녀축제는 해녀문화를 전승·보전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으나 2019~2021년은 태풍 ‘타파’ 내습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고 올해 4년 만에 다시 축제를 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