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연수센터, 탄소중립 사회 구축을 위한 하이브리드 국제워크숍 개최 우리 공동의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사회 구축: 전환의 시대 모빌리티의 역할 탐색 오승택 기자 jjnews365@naver.com

2022년 04월 19일(화) 13:38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의 지역연수센터인 제주국제연수센터(이하 연수센터, 소장 최홍기)는 「우리 공동의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사회 구축: 전환의 시대 모빌리티의 역할 탐색」을 주제로 정책역량강화 국제워크숍을 오는 5월 4일(수)과 6일(금)에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연수센터는 아·태지역 개도국 정부부처 공무원 및 시민사회단체 지도자를 대상으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SDGs)의 세 가지 축에 대한 주제별 (환경, 사회, 경제, 평화영역) 역량강화 국제 연수 프로그램을 개최 중이다.

이번 워크숍은 탄소 중립 미래를 위한 세계적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빠른 변화가 예상되는 교통 분야에 집중하여 다양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데 중점을 두어 진행된다.

정책 제안, 지식 공유, 시민참여사업 제안 등의 세션을 구성하여 연수생들이 실제 국가 및 지역별로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책역량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총 14개 국가(호주, 아제르바이잔, 캄보디아, 독일, 인도, 몽골, 인도네시아,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러시아, 스리랑카, 미국, 한국) 등에서 41명의 정부 공무원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하는 금번 워크숍은 한국, 중국, 몽골 등의 사례 발표에 더하여 탄소 중립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참여 방안에 대한 토의가 예정되어 있어 실무적 지식도 습득할 예정이다.

또한, 제9차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연계하여 개최되는 동 워크숍은 국내 거주 참가자들을 제주도로 초청하여 제주의 전기차 정책과 산업 현황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아시아맑은공기도시네트워크(EACACN)의 2개국 5개 회원도시 지방정부 공무원들도 버추얼(가상) 박람회 및 컨퍼런스를 참관할 수 있어 제주의 모범사례가 해외로 확산될 것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