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을철 산불 방지 유관기관 공조 강화 ‘2021년 산불 없는 해’ 구현 위해 산불예방·대응체계 구축 오승택 기자 jjnews365@naver.com

2021년 10월 31일(일) 13:34

제주특별자치도청사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12월 15일) 동안 유관기간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2021년 산불 없는 해’ 실현을 위해 가을철 산불방지 중점 추진대책을 마련하고, 협의회 기관별 역할과 임무사항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산불 진화를 위해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26일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 산불방지협의회’ 회의를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도 환경보전국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는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 제주지방기상청, 농축산식품국, 자치경찰단, 세계유산본부, 행정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가을철 산불은 주로 입산자 실화와 불법소각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며 “산불 방지를 위해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