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귀포노지문화탐험대」모집 일상 속 노지문화를 찾아 떠나는 문화 소모임 지원 남재옥 기자 jjnews365@naver.com

2021년 06월 04일(금) 10:58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시민주도형 문화도시 서귀포를 만들어가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에서는 서귀포시 내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노지 문화를 발굴하고 문화적 관점으로 탐구하는 지역 맞춤형 문화 소모임을 활성화하고자 「2021 서귀포노지문화탐험대」를 오는 6월 4일(금)부터 6월 24일(목)까지 21일간 모집한다.

아름다운 자연 속 소박한 공동체 문화를 소중하게 가꿔왔던 고유한 유․무형 문화자원을 뜻하는‘노지문화’는 자연과 공존하는 서귀포다운 라이프스타일로서, ‘서귀포노지문화탐험대’는 노지문화와 연관된 다양한 소재를 문화와 예술적 방법으로 자유롭게 체험하고 표현하는 지역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 서귀포노지문화탐험대」모집은 심사를 거쳐 총 30개 팀을 선발해 1팀 당 100만원 내로 총 3,000만원을 지원하며, 노지 문화를 매개로 생각을 나누고 대화하는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민 프로그램의 실행을 전제로 문화 소모임의 결성과 지속을 위한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탐험대 등록증 및 시민공유공간 무료 이용 외 다양한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마을의 노지 문화 탐구에 관심 있는 문화 소모임으로 공고일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생활권자를 포함해 마을 소재 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되고, 활동 기간(약 3개월) 동안 정기적인 온․오프라인 모임과 활동 및 SNS 홍보가 가능하며, 향후 모임 활동이 지속 가능하여야 한다.

신청방법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www.nojiculture.kr)를 통해 으로 신청하거나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이메일(seogwipo105@gmail.com)로 제출도 가능하다.

문화도시 서귀포 원년에 처음 활동을 시작한‘2020 서귀포노지문화탐험대’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단기간 활동에도 불구하고, 노지문화를 매개로 한 다양한 주제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문화도시에 대한 가치 인식과 함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올해도「2021 서귀포노지문화탐험대」모집을통해 시민들이 노지문화에 기반한 다양한 문화 모임과 기획으로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이어가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일상에서 자발적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문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한편, 문화도시 서귀포는‘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 문화 서귀포’를 비전으로 자연환경에서 빚어낸 삶의 문화이자, 공동체 속에서 소박하게 가꿔왔던 마을문화인 노지문화를 지역의 자산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생태문화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